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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구독은 하고 있는데, 중국 드라마는 뭐부터 봐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요, 입문할 때 어떤 작품을 고르느냐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기본 30부작씩 거뜬한 중국드라마 길이를 생각하면, 너무 무겁거나 어려운 세계관의 작품을 처음부터 접하기엔 오히려 흥미를 잃기 십상이더라고요.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고 몰입감 있는 현대극부터 시작하면 중드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들 수 있거든요.사극이나 판타지는 그다음에 접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바로 볼 수 있는 현대극 위주로, 중드 입문작으로 딱 좋은 작품들을 추려봤습니다.

1) 투투장부주

투투장부주 포스터술에 취해 귀여운 조로사

개봉일 2023.06.20
OTT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부작수 총 25부작 

 

중드 입문작을 딱 하나만 추천해야 한다면 단연 이 작품을 꼽고 싶습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차트에 4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역대 중드 중 전 세계 누적 시청 시간 최상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에요. 25부작으로 부작수도 부담 없고, 전개가 빠르고 도파민 넘치는 설레는 로맨스라 한 번 틀면 멈추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중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과하지않은 감정표현'과 깔끔한 연출이 처음 보는 분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잘 맞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간단 줄거리 : 오빠의 절친 '돤자쉬'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쌍즈'가 대학생이 되어 재회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확인해 가는 설레고 달콤한 로맨스

2) 난홍

난홍 대표 포스터입맞춤하는 두사람 (난홍)

개봉일 2024.10.10
OTT 넷플릭스, 티빙
부작수 총 40부작

 

비교적 최근작으로, 현대 배경 안에서도 탄탄한 서사와 감정선이 살아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자극적인 전개 없이도 두 주인공이 쌓아가는 관계가 자연스럽고 밀도 있게 느껴져, 중드 특유의 감성을 처음 경험하기에 좋습니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 순간 감정이 깊이 이입되는 흡인력이 이 작품의 큰 매력입니다. 비련하기까지한 여자 주인공의 배경에 어느순간 깊이 공감하게 되고, 연민과 응원을 함께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간단 줄거리 :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두 사람이 우연히 가까워지며, 서로를 통해 조금씩 회복되어 가는 따뜻한 성장 로맨스

 

3) 애정이이

애정이이 포스터웃는 모습이 예쁜 두사람 (함께 의자에 앉아 웃고있는 두 주인공)

개봉일 2023.03.27
OTT 넷플릭스, 티빙
부작수 총 38부작

 

개인적으로 정말 아끼는 작품이에요. 막장 요소 하나 없이 건강하고 성숙한 두 사람의 관계를 담담하게 그려내는데, 볼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웰메이드의 정석 같은 드라마입니다. 누적 시청 시간 대비 관람 평점이 가장 높은 작품이기도 한데, 보고 나면 왜 그런지 납득하게 됩니다. 중국 드라마는 완성도가 낮지 않나? 스토리라인이, 전개가 억지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특히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간단 줄거리 :  번아웃을 겪는 30대 스포츠 회사 수행비서 '량유안'과 테니스로 전향한 연하 선수 '쏭쏸촨'이 함께 팀을 일으키며 사랑과 커리어를 모두 쟁취하는 이야기

 

4) 이 지파 생활

포스터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있는 버전)포스터 (책상에 앉아있는 버전)

개봉일 2021.03.31
OTT 넷플릭스, 티빙,웨이브, 왓챠
부작수 총 41부작


 ⚠ 넷플릭스 서비스 종료 예정일 : 2026.06.17 — 지금 바로 정주행 추천!

30대 커리어 우먼이 직장 내 유리천장과 결혼 압박에 맞서며 성장하는 과정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한국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유독 공감대가 높았던 작품입니다. 오피스 로맨스와 성장 서사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고, 주인공이 꽤 매력적이라 응원하며 보게 됩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올 거예요. 어려움을 겪지만 또 그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위로와 공감을 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6월 17일 서비스 종료 예정이니 지금 당장 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간단 줄거리 :  대기업 법무팀에서 유리천장에 맞서 버텨온 30대 차장 '선뤄신'과 그녀의 든든한 연하 비서 '치샤오'가 서로를 의지하며 성장하는 오피스 로맨스

네 작품 모두 넷플릭스에서 바로 볼 수 있고, 세계관이나 배경 설명 없이도 바로 몰입할 수 있는 현대극인 만큼 중드가 처음인 분들께 부담 없이 권해드릴 수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고민이라면, 오늘 소개한 작품 중 하나를 틀어보세요. 생각보다 빨리 중드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거라 자신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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