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이야기] 언어의 벽을, 언어가 아닌 것으로 풀었던 경험
정보 플랫폼 회사의 리포트를 구독하고 있는데, 한 달에 한 번 애널리스트와 직접 회의를 하면서 궁금한 걸 물어볼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문제는 제 중국어가 완벽하지 않다 보니, 상대측에서는 영어가 가능한 담당자를 붙여서 회의를 진행해 왔다는 거였어요. 그런데 그분이 아무래도 해당 업계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고, 영어도 그리 유창하지 않아서, 통역이 다 전달되지 않는다는 답답함이 계속 있었습니다. 저는 듣기는 어느 정도 되는 편이라 상대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대체로 이해가 되는데, 정작 말하는 건 원활하지 않아서 소통이 막힐 때마다 중국어를 섞어 쓰곤 했어요. 결국 제 중국어 미숙함과 상대측 통역의 미숙함이 겹치면서, 회의는 늘 필요 이상으로 길어지곤 했습니다.. 한 시간을 목표로 했던 회의는 쉬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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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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