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적 지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두 가지예요.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해서 전달하는 것, 그리고 상대방의 요구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논리적으로 짚어주는 것. 특히 대리점과의 통화에서는 감정 없이 차분하게 사실을 전달하는 게 핵심인데요. 특히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지연이 있는 경우도 꽤 자주 발생한답니다. 뿐만 아니라 수출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중국이 가깝다고 하더라도 선적부터 통관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납기에 대해 서로 입장 차이가 없도록 초반에 조율하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정말 기본인듯하지만 쉬이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선적 관련 된 표현을 정리해 봅니다 오늘은 선적 지연 상황을 설명하고, 도착 일정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진짜 의도를 확인하는 표현들을 정리해봤..
오늘은 실제 업무 통화에서 썼던 표현들을 가져왔습니다.사실 통화할 때는 문법 신경 쓸 여유가 없더라고요 부족한 실력에 뜻만 전달되면 된다는 식으로 소통하게 되는데, 나중에 돌아보면 아쉬운 순간들이 있더라고요.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요. 이번 시리즈는 그 통화에서 썼던 표현들을 다음엔 더 잘 말하고 싶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4편에 나눠서 내용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ㅎㅎ 길이 너무 길면 집중력이 흐려지더라고요 1편에 3 문장으로 나누어 구성했습니다 [장면 상황] 1. 경쟁사가 최근 오더 따내려고 열심히 접근 중이라는데, 실제로 어떤가요? 2. 그러니 우리도 대응이 필요한 것 같아요 3. 이 상황을 고려할 때 두 가지를 제안하고 싶어요1. 표현 정리 1) "경쟁사가 최근 오더 따내려고 열..
중국 자동차 시장 얘기는 거래처 스몰토크에서 정말 자주 나오는 주제예요. 특히 타이어나 자동차 부품 업계에 있다면 더더욱 피할 수 없는 대화죠. 근데 막상 "요즘 어떤 브랜드가 잘 나가요?"라는 질문에 중국어로 자연스럽게 대답하려면 — 브랜드 이름도, 관련 표현도 익혀두는 게 필요하더라고요. 올해 상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리(吉利)의 급부상이에요. 지리 산하 갤럭시(银河) 브랜드가 글로벌 신에너지차 판매 TOP 3에 올랐고, BYD는 내수보다 해외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전환 중이에요. 오늘은 그 현장에서 나온 원문으로 표현을 공부해 봤어요. 사실 원문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어서요, 뉴스 기사 읽는 게 부담스럽다면 아래 핵심표현 정리로 skip 해도 좋습니다! 차라리 원문은..
중국 거래처를 만나면 경제 얘기를 꺼냈을 때 90%는 "안 좋다", "힘들다"는 말을 듣는데요 늘 듣는 말이라 별로 와닿지도 않을 뿐더러 별로 영양가 없는 말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시야, 관점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아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공부해 봤던 내용입니다 ㅎㅎ 경기 악화에도 재정수입은 오히려 늘었다는 내용인데요. 오늘은 신화통신 기사에서 직접 발췌한 원문으로 표현을 공부해봤어요. 뉴스 원문을 그대로 읽어보는 것 자체가 중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니까요 ㅎㅎ 1) 뉴스원문新华社北京7月22日电(记者申铖)财政部7月22日发布数据显示,今年上半年,全国一般公共预算收入121047亿元,同比增长4.7%,财政收入实现平稳增长,累计增幅逐月提高。其中,全国税收收入97865亿元,同比增长5.3%;非税收入23182亿元..
중국 영업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식사 중에 전화가 왔고, 자리를 나와서 받았어요. 고객이 제품 품질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는데, 듣고 이해는 됐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내용을 확인하고 정리해서 다시 전달하는 게 안 됐다는 거예요. 회의실도 아니었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검색할 여유도 없어 많이 답답했던 기억 중 하나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결정적인 실수가 있었어요. 고객이 "아예 사용이 안 된다"고 했는데, 저는 用不了 대신 不能用이라고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고객이 제 표현을 계속 교정하려 하는 거예요. 그때는 솔직히 이해가 안 됐어요. 의미가 비슷한 것 같은데 왜 자꾸 고치려 하지? 싶어서 답답하기도 했고요. 지금 돌아보면 고객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이었어요. 상황에 맞는 ..
거래처를 방문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공간을 마주치게 되더라고요.로비가 압도적으로 큰 곳, 한 층 전체가 미팅룸으로 구성된 곳, 사무실 한가운데 작은 테이블에서 미팅을 진행하는 곳까지 — 환경이 정말 제각각이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는 것들이 생겨요. 지금 내가 대화하는 이 사람의 자리는 어디인지,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지. 이런 걸 물어보다 보면 호기심 많은 한국인이 되긴 하는데 ㅎㅎ —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면 그 거래처가 훨씬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상대가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지, 어떤 구조 안에서 움직이는지가 상상이 되면 — 이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실무진이 윗선을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까지 이해가 되거든요. 단순한 아이스브레이킹이 아니라 사실은 꽤 전략적인 질..
업계를 불문하고 꺼낼 수 있는 대화 주제, 중국 경제 이야기예요. 어찌 보면 너무 딱딱한 주제라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주로 임원급 자리에서 격식 있게 나누는 대화 소재이기도 하고요. 근데 중국에 살고 있지 않은 제 입장에서는, 거래처분들이 직접 체감하는 경제 이야기가 시황을 파악하는 데 정말 중요한 정보가 되더라고요. 같은 자동차·타이어 업계에 종사하더라도 체감하는 경기는 회사마다 달라요. 수출 비중이 클수록 내수 경기 변동에 덜 예민하고, 내수 비중이 클수록 시장 흐름에 훨씬 기민하게 반응하는 게 느껴지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경제 상황을 물어보면 90%는 "안 좋다", "힘들다"는 얘기를 듣긴 해요 ㅎㅎ 근데 그 안에서도 회사마다 미묘하게 다른 뉘앙스가 있고, 그 대화가 다른 주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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